양평TPC 골프글럽 소개 및 라운드 후기

오늘은 양평에 위치한 양평TPC 골프클럽에 대한 소개 및 라운드 후기에 대해 포스팅해보겠습니다. 여기는 공식적인 토너먼트 대회가 열릴 만큼 관리가 상당히 잘 돼있는 골프장입니다. 라운딩 도중 비가 와서 조금 아쉽긴 했지만 코스가 상당히 재미있어서 지인 분들과 즐거운 라운딩을 하고 왔습니다.

 

양평TPC

 

골프장 위치

제가 사는 용인 수지에서 약 60km(1시간 정도 소요)에 위치하고 있어 서울 및 수도권에 사시는 분들은 접근성이 매우 좋은 편입니다. 다만 라운딩이 끝나고 오는 길이 퇴근 시간과 겹친다면 엄청난 교통 지옥을 경험하실 수 있으니 티업 시간을 잘 선정하시기 바랍니다.

 

코스 구성

 

양평TPC 코스전경

 

코스는 스텔라, 솔라, 루나코스 9홀씩 27홀을 운영하고 있으며, 해발 250~300m의 산악지형으로 골프장 설계시 3% 이내의 언듈레이션을 적용했다는데, 다른 산악지형 코스에 비해 언듈레이션이 상당히 심하게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산악 코스로는 상당히 넓은 페어웨이와 각 홀별 난이도가 적당해 전략적인 코스 공략을 통한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이용요금

 

수도권에서의 접근성을 감안하면 그린피는 상당히 저렴하다고 생각됩니다. 아래는 9월1일부터 10일까지의 요금표를 올렸는데요. 매월 그린피가 공지되니 라운딩 예상일의 그린피는 아래 링크로 들어가시면 바로 확인이 가능하십니다. 아무래도 9월부터 가을 라운딩 시즌이 다가오니 그린피가 점점 인상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라운딩을 가실 계획이 있으시면 그린피가 오르기 전에 빨리 다녀오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양평TPC 그린피

 

 

예약방법

현재일 기준 약 4주분의 물량이 오픈되어 예약이 가능하며, 아래 링크를 통해 예약사이트로 이동하셔서 로그인 후 예약 가능한 날짜 및 물량을 확인하기 바랍니다.

 

 

코스요약 및 라운딩 후기

각 홀의 길이는 그리 길지도 많이 짧지도 않은 적당한 거리여서 드라이버만 큰 미스 없이 친다면 파 4홀은 대부분 2 온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되는데 제가 간 날은 전반홀 중반부부터 비가 와서 그립 부분이 약간 미끄러워 드라이버가 생각대로 잘 맞지 않았습니다.

 

산악코스라 페어웨이 양쪽이 경사가 너무 심해서 티샷이 경사면에 떨어지면 페어웨이로만 보낸 다는 생각으로 쳐야 합니다. 초반에 경사지 세컨샷을 그린으로 보내겠다는 마음으로 쳤다가 정말 많이 후회했습니다.

 

여름이고 비가 자주 오다 보니 러프가 너무 길어 러프에 빠지면 빠져나오기가 힘들니 욕심을 버리시고 페어웨이에 보낸다는 마음으로 치셔야 하며, 벙커가 물을 먹으니 시멘트처럼 딱딱해져서 정상적인 벙커샷이 불가능해 공만 걷어치는 방식으로 해야 합니다.

 

 

그린의 상태도 상당히 좋았는데 비가 오는 바람에 퍼터 힘조절이 힘들어 퍼팅에서 타수를 좀 많이 까먹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코스 레이아웃이 너무 어렵거나 평범하지 않은 재미있는 코스가 많아서 매홀 즐거운 라운딩이었구요. 그린피 또한 저렴해서 조만간 또 방문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가시기 전에 아래에 코스정보 및 홀별 사진을 미리 보고 가시면 코스 공략 및 스코어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 스텔라 코스

스텔라코스 1번홀

스텔라코스 2번홀

스텔라코스 3번홀

스텔라코스 4번홀

스텔라코스 5번홀

스텔라코스 6번홀

스텔라코스 7번홀

스텔라코스 8번홀

스텔라코스 9번홀

 

• 솔라코스

솔라코스 1번홀

솔라코스 2번홀

솔라코스 3번홀

솔라코스 4번홀

솔라코스 5번홀

솔라코스 6번홀

솔라코스 7번홀

솔라코스 8번홀

솔라코스 9번홀

 

• 루나코스

루나코스는 라운딩을 하지 못해 간단한 코스정보만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루나코스 1,2,3번홀

루나코스 4,5,6번홀

루나코스 7,8,9번홀

기타 시설

양평TPC 클럽하우스, 락커, 식당

 

양평TPC 골프클럽은 오픈한 지 20년 정도 되다 보니 클럽하우스의 외관은 오래된 저택의 느낌이 나고 내부는 엔틱한 느낌이 많이 납니다. 락커룸은 약간 좁은 느낌이었지만 여타 골프장과 크게 다르지 않았으며, 식사는 제가 클럽하우스 식당을 잘 이용하지 않다 보니 멀리서 사진만 한번 찍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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