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CC 라운딩 후기

오늘은 수도권 인근에 위치하여 접근성이 좋고, 일반적인 노캐디 골프장과 달리 페어웨이 및 그린의 상태도 생각보다 괜찮은 가성비가 아주 뛰어난 빅토리아 CC에 대한 간단한 소개 및 코스 정보, 라운딩 후기 등에 대해 작성해 보겠습니다.

 

빅토리아CC

 

골프장 위치

주소는 경기도 여주시 가남읍 송삼로 191 이며, 서울 양재에서 약 80km(70분 정도 소요), 용인 수지 및 분당에서 약 70km(60분~70분 정도 소요)에 위치하고 있어 서울 및 수도권에 사시는 분들은 접근성이 상당히 좋은 편입니다.

 

빅토리아CC 위치도

 

코스 구성

 

빅토리아CC 코스전경

 

빅토리아CC 코스는 9홀로 구성되어 있으며, 후반전은 홀컵 위치를 변경해서 플레이합니다. 전장은 약간 짧은 느낌이 들었는데, 제가 드라이버 비거리가 그리 길지 않음에도 대부분의 파 4홀 세컨샷은 9번 이하 아이언을 들어서 그런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이용요금

 

아래는 9월 그린피를 올려드렸는데요. 페어웨이 상태나 그린의 관리상태를 생각하면 정말 저렴한 요금이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2인과 3인 플레이도 가능한데 그린피가 2만원씩 추가됩니다. 노캐디 구장이라 캐디피가 없기 때문에 이용하시는 분이 대부분이라 생각되지만, 혹시 캐디가 필요한 분이 있으시면 전화(031-883-0111)로 예약이 가능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그린피는 매달 다르게 운영되며 라운딩 예상일에 그린피를 확인하시고자 하시는 분들은 아래 링크를 누르시면 바로 확인이 가능하십니다.

 

빅토리아CC 그린피

 

 

예약 방법

빅토리아CC는 현재 23년 9월까지의 예약은 가능하며, 10월 이후 예약은 아래 첨부된 예약 오픈날짜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현재일 기준 예약 가능한 날짜 및 남은 물량 확인을 원하시는 분은 아래 링크를 통해 이동하셔서 로그인을 하시면 바로 확인이 가능합니다.

 

빅토리아CC 예약오픈 날짜

 

코스정보 및 라운딩 후기

 

노캐디 골프장을 여러 군데 가봤지만 저렴한 그린피로 대부분 운영되다 보니 그린이나 페어웨이 상태가 좋지 않아 이번에도 기대를 하지 않고 갔었는데 생각보다 아니 일반적인 18홀 이상의 골프장보다 관리가 더 잘된 느낌이었습니다.

 

다만 노캐디로 운영되다보니 티샷 이후 샷을 하러 갈 때 채를 2~3개 정도 들고 다녀야 하고, 카트도 이동시켜야 하고, 거리 말뚝이 있긴 하지만 공의 위치에 따라 거리 차이가 많다 보니 거리측정기가 없는 팀원의 거리도 봐줘야 하는 불편함은 감수해야 합니다.

 

그린에서도 캐디가 아닌 본인이 직접 라이도 보고 공도 놓고 해야 해서 초보 골퍼는 정확성이 떨어질 수도 있지만 그래도 본인 직접 라이를 보고 퍼트한 공이 홀컵에 들어갔을 때의 쾌감은 정말 짜릿합니다.

 

날씨가 조금 덥긴 했지만 그래도 9월이라 그런지 라운딩에 큰 지장은 없었습니다. 그리고 빅토리아CC에서만 볼 수 있는 무인 아이스크림(개당 천원) 판매대가 있었는데 우리 팀은 만원 내고 전후반 1개씩 총 8개(2천 원은 기부) 먹었습니다.

 

빅토리아 CC 코스 중 3번 우 도그렉 파 5, 6번 좌 도그렉 파 5는 전장이 길어 드라이버를 멀리 보내지 않으면 세컨에서도 그린이 보이지 않아 상당히 애를 먹습니다. 3번 홀은 티샷시 페어웨이의 좌측을 보고 최대한 멀리 보내야 하며, 6번 홀은 페어웨이의 우측을 보고 최대한 멀리 보내야 세컨에서 그린을 볼 수 있으니 참고하시구요.

 

파3 홀은 숏티를 티잉 그라운드 옆에 비치하여 매우 편하고 인상적이었으며, 마지막 9번 홀은 아일랜드 홀이었는데 혹시 물에 빠질까봐 조금 긴장됐지만 다행히 전후반 모두 물에 빠지지는 않았고 온그린은 했지만 홀컵에서 너무 먼 위치에 떨어져 전 후반 모두 보기를 기록했습니다.

 

전장이 길지 않고 벙커도 그리 많지 않아 가벼운 마음으로 가서 즐기기에 딱 좋은 골프장이라 생각됩니다. 아래에 각 홀 별 코스정보 및 사진을 올려드릴 테니 한번씩 보고 가시면 코스공략에 도움이 되시리라 생각되네요.

 

1번홀

2번홀

3번홀

4번홀

5번홀

6번홀

7번홀

8번홀

9번홀

 

기타 시설

클럽하우스

 

클럽하우스 및 락커 등 기타 시설 등은 노캐디 골프장이 그런지 규모가 상당히 작고 오래된 느낌이었습니다. 그 외 식당이나 카트 등도 여타 퍼블릭 골프장과 크게 다르지 않았구요. 이상으로 빅토리아 CC 라운딩 후기를 작성해 봤는데요. 수도권에서의 접근성 및 저렴한 그린피 요금, 페어웨이와 그린의 관리상태가 좋아 나중에는 야간으로 한번 와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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