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퍼 사용 후기 - 그린 주변 어프로치 최적 아이템

혹시 치퍼라는 골프 클럽을 아시나요? 처음 들어보신 분들도 있으시고 들어는 봤지만 아직 못써보신 분들도 있으실 텐데요. 저도 망설이다가 주변 지인분들의 후기를 듣고 사용해 봤는데 정말 신세계입니다. 그럼 그린 주변 어신이 되기 위한 치퍼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어프로치

 

치퍼의 개념

치퍼는 웨지와 퍼터의 형식을 섞어 놓은 형태의 골프 클럽입니다. 페이스는 웨지와 비슷한 형태이고, 바닥솔은 퍼터의 형식을 띠고 있어 퍼터와 유사한 스트로크를 하지만 뒤땅과 탑볼은 거의 나지 않고 웨지 형태의 페이스면 때문에 공을 적당히 띄워서 그린에 안착시킬 수 있습니다.

 

치퍼

 

또한 치퍼는 미국골프협회나 영국왕립 골프협회에서 공인된 클럽으로, 프로골퍼도 사용이 가능하지만 클럽의 개수(최대 14개) 제한과 기존 어프로치나 퍼터로도 충분하기 때문에 사용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제 골프를 시작했거나, 구력은 좀 됐지만 백돌이를 빨리 벗어나고 싶은 분들은 숏게임 실수를 최대한 줄이는 게 골프 스코어를 가장 단시간에 향상 시킬 수 있는 방법이며, 치퍼라는 클럽은 이러한 골퍼들에게 최적의 도구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치퍼의 사용방법

치퍼는 그린 주변 약 20m 전후의 거리에서 홀컵에 최대한 가깝게 붙이고 싶을 때 사용하면 정말 좋습니다. 즉 어프로치를 쓰기에는 홀컵과의 거리가 너무 가까워 거리 조절이 안될 거 같고, 볼이 그린 위가 아닌 그린 주변 러프나 페어웨이에 있다 보니 퍼터로 하기 에는 힘 조절이 어려울 거 같은 상황에 최대의 효용을 발휘합니다.

 

저도 골프를 시작한 지 2년이 안된 백돌이라 파 4에서 세컨샷이 그린에 못 올라가고 그린 주변에 떨어졌을 때 어프로치 실수를 많이 해서 파나 최소 보기로 막을 홀을 어이없게 더블이상으로 끝낸 적이 적지 않다 보니 주변 지인분들의 추천으로 사용해 보게 됐습니다.

 

 

 

그런데 정말 신세계였습니다. 그냥 퍼터 하듯이 스트로크를 해서 가볍게 툭 치면 알아서 공이 살짝 떠서 홀컵 근처로 굴러갑니다. 평소 연습장에서 힘 조절을 통한 거리 연습만 열심히 하시면 아마 평소 타수의 5~6타는 충분히 줄이실 수 있을 거라 확신합니다.

 

 

특히 골프의 경우 지인이나 친구들과 라운딩을 하다 보면 내기를 많이 하게 되는데 치퍼로 숏게임만 잘 커버하면 비슷한 타수의 동반자와 라운딩시 거의 잃지 않는 게임을 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아래 링크는 지인 추천으로 제가 구매해서 사용 중인 치퍼인데, 구매하시는데 참고하시면 될 거 같구요. 브랜드별로 가격대가 매우 다양하지만 비싸다고 무조건 좋은 건 아니니 여러 후기나 제품의 특징 등을 잘 살펴보시고 구매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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